저경력교사 대상 ‘회복적 생활교육’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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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교육지원청
저경력교사 대상 ‘회복적 생활교육’연수 실시
관계 중심의 학생 지도로 신뢰와 협력의 교실 문화 기대
경상남도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춘호) 학교교육지원센터는 5월 26일(월) 하동지역의 저경력교사를 대상으로 ‘존중의 교실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 목적은 단순한 징계 중심의 생활지도를 넘어, 공감과 존중을 기반으로 한 회복적 접근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연수에서는 ‘회복적 정의’의 개념을 바탕으로, 학교 내 갈등을 처벌 중심이 아닌 관계 회복 중심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소개되었다. 특히 “누가 이런 일을 했나?”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요?”로 초점을 전환함으로써, 갈등을 피해와 필요 파악, 치유와 재합의를 위한 기회로 삼는 교육 철학이 강조되었다.
연수 중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은 ‘서클 실습활동’이다. ‘서클’은 상호 존중으로 긍정적인 공동체를 만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서클준비 △서클 규칙 설정 △서클 진행 △주제 질문 △마무리 실천 질문으로 진행을 한다. 또한 현장 적용을 위한 실천 팁도 함께 제시되었다. 정기적인 아침 모임, 갈등 발생시 회복적 질문 사용, 공감 중심의 언어 사용, 사소한 갈등이라도 침묵 대신 대화로 풀려는 노력 등이 강조되었다.
연수 중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은 ‘서클 실습활동’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단순한 생활지도 기술을 넘어서, 학생들과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하동교육지원청은 “회복적 생활교육이 학교 문화를 바꾸는데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습과 나눔을 통해 저경력 교사들이 회복적 접근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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