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인문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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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교육지원청
학생 인문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개최
교육장·문화원장·문학관장·문인 등 20여명 참석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춘호)은 지난 15일(수) 청내 소통공감실에서 하동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생 인문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하동은 이병주, 박경리 문학관을 비롯하여 지리산, 섬진강, 남해바다가 공존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노량해전, 고소성전투와 같은 지역사 등 인문학적 인프라가 풍부하여 학생 인문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적 조건이 충분하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춘호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관계자, 하동군청 관계자, 하동문화원 원장, 이병주·박경리 문학관 관장 및 사무국장, 하동도서관 관장,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사, 하동 문인 등을 포함하여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담당장학사로부터 인문학교육의 필요성과 하동인문학교육 현황을 청취한 후 이춘호 교육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학생 인문학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곽재용 (전)진주교육대학교 교수는 “학교에서도 교육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독서인문 프로그램이 운영되겠지만, 하동만의 특색있고 지속적인 인문학교육을 위해서는 학교밖의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하였다.
또한, 이동배 아동문학가이자 (전)김해삼성초등학교 교장은 “교육지원청이 주최가 되어 TF팀 설치 및 운영을 통해 기본계획과 커리큘럼, 운영시스템 등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특히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였다. 그 외에도 하동 인문학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및 향후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춘호 교육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하동의 인문학교육과 관련된 지역 인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잘 구축해 하동의 인문학 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문소양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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