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초등학교 학부모회, 도깨비 밤마실 운영
본문
악양초등학교 학부모회, 도깨비 밤마실 운영
악양생활체육공원서 악양 교육가족이 모두 함께
악양초등학교(교장 김경생) 학부모회가 10월 25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악양생활체육공원에서 밤을 환하게 밝히는 「도깨비 밤마실」을 열었다.
2024학년도 악양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류소현)는 매월 월례회 모임을 갖고 학부모 공예 동아리 ‘다온’, 학부모교실 및 아침맞이 활동 등 학교 교육과정에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밤마실 행사 역시 2023학년도에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던 「동정호 밤마실」의 뒤를 잇는 악양초 학부모회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악양 파출소의 협조로 차량 질서 및 야간 안전에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악양초등학교 학생,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졸업생들이 모두 함께한 악양의 축제가 되었다.
넓은 체육공원 공간에 에어바운스 2대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었다. 형형색색 빛나는 야광 놀잇감은 깜깜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빛나며 아이들의 마음을 예쁘게 물들였다. 축제에는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었다. 맛있는 떡볶이와 어묵탕, 닭강정, 도넛을 비롯하여 직접 수확하고 삶은 따뜻한 햇밤, 쌀쌀한 날씨에 몸을 녹여주는 맛있는 컵라면까지 나누는 정이 가득한 밤이었다.
학부모회 ○○○은 “아이들이 다 같이 어울리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다.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많았지만 발 벗고 나서 도움 주신 많은 분들 덕에 차질없이 잘 준비되었다. 잘 즐겨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경생 교장은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화합되는 악양 교육가족과 지역사회의 모습에 소통과 협력의 교육과정이 잘 이루어짐을 느꼈다. 앞으로도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