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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초, 지역 연계 음악회로 여는 2학기

하동군립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로...

진교초등학교(교장 이점남)는 지난 5일 학교 금오관에서 학교교육과정의 자율자치활동 ‘학생 다모임’과 연계하여 하동군립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유, 초등학생이 함께 관람하며 2학기의 시작을 아름답게 열었다.

하동군립예술단(감독 홍애련)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음악 ‘프론티어’를 시작으로 모두의 마음을 열었다. 더불어 학생들에게 친숙한 △교과서에 수록된 민요들 △영화 ‘겨울왕국’ OST를 성악가와 판소리꾼이 함께 부르는 다채로움 △진교초 관악부 학생들과 함께 ‘할아버지 시계’를 공연하는 등 학생 맞춤형의 세심한 프로그램으로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에게 환영을 받았다.

이점남 교장은 “수준 높은 하동군립예술단의 연주에 놀랐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많이 준비해 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진교초 아이들도 관람자에서 연주자로 또 하나의 꿈을 꾸고, 세상을 아름답고 여유롭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심미적 감성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이 되길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