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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사례관리 실무자 역량강화교육 실시

민관 사례관리 지원강화 위한 ‘조현병 이해와 접근’ 교육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선·김계종)는 지난 19일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관내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3 사례관리 실무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례관리는 복지대상자에게 사회보장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 해나가는 사업으로, 사회복지 실천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슈가 되는 조현병 등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응급상황 시 현장 대응법을 사전에 습득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최배정 현대사랑병원 진료부 원장은 ‘조현병의 이해와 접근’을 주제로 조현병 등 정신적 어려움을 가진 대상자의 사례개입 방법 등 사례관리 적용에 중점을 두고 교육해 사례관리 실무에 대한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계종 공동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례관리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통합서비스분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사례관리 실무자 역량 강화 워크숍과 동료 수퍼비전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례관리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 및 소진예방에 힘쓰고 있다.

/박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