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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 선정

2024-04-29 15:55 56 0 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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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문화예술회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 선정

()극단현장과 협력해 공연예술 생태계 조성


 

하동문화예술회관과 ()극단현장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도비 지원 최고액인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협력을 통한 공연장의 가동률 향상 및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 군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극단현장은 하동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우수 레퍼토리 책 책...!’, ‘3분의 미학과 창작 초연 세신사 하동구등 다양한 공연을 군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 가족극 레퍼토리 <책 책...!>책 공연이라는 색다른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예술적 체험을 제공함은 물론,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 독서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듣고, 상상하는 오감을 활용해 오는 6월 공연될 예정이다.

이어 7월에 공연될 창작 신작 <세신사 하동구>는 하동을 극의 배경으로 제작한 쥬크 박스 뮤지컬 형식의 공연으로, 사라져가는 직업 세신사를 소재로 하여 공존과 상생이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이 작품은 하동군을 위한 창작 공연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마주한 하동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에 만나게 될 힐링 코미디 연극 <3분의 미학>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정복하면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 두 사람의 이야기로, 백세인생을 꿈꾸면서도 3분 때문에 울고 웃는 우리 삶의 단면들을 조명해 관객들을 위로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우수 상주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가진 ()극단현장과 협력해 군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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