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남고 야구스포츠클럽 창단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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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남고 야구스포츠클럽 창단식 가져
11월 29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식 승인
경남 9번째 고교야구팀, 창단식 열고 공식 출범
서부 경남의 끝, 경남 하동에 위치한 금남고등학교(교장 임호열)가 지난 1일(금) 금남고 야구스포츠클럽(이하 금남고BC)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금남고BC는 11월 29일부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경남의 9번째 고교야구팀으로 동부 경남에 비해 열악한 야구 인프라와 선수 수급 우려로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지만 학교와 지자체의 지원과 선수들의 절실함으로 창단을 이뤄냈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 산업건설위원장, 박희성 윤리특별위원장(금남고 총동창회장), 최민경 의원, 임호열 금남고등학교장, 강봉효 금남고등학교 운영위원장, 김우열 하동군체육회장, 손영길 하동군수협장, 송기인 하동빛드림본부장, 이택환 금남면체육회장, 문병호 경남야구협회장, 김회술 선수단장, 최낙기 금남고 야구부 감독 및 선수, 학부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체육회 박선홍 기획부장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국민의례, 선수단 소개, 축사, 후원금 전달, 기념 촬영으로 진행됐다.
이번 창단식에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어려움을 딛고 창단한 만큼 팀을 빠르게 정비하고, 내년에 있을 첫 대회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창단식에 참석한 하승철 군수는 “야구부 학생들이 기량을 연마해 우수한 성적을 거둠과 동시에 자신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는 멋진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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