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수배 생활체육 전국 배드민턴대회 개최 > 스포츠/교육

하동군수배 생활체육 전국 배드민턴대회 개최

2천여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하동에 모여 실력 발휘

하동군은 6월 14~16일 3일간 하동체육관과 보조경기장 등 4개소에서 ‘하동군수배 생활체육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동군배드민턴협회(회장 김관현)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 팀,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에 대한 투지와 열정으로 여름날에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14일 임원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15~16일 양일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별 혼합복식과 남·여 복식 경기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이뤄졌다.

한편, 16일(일) 오전 11시에 치러진 개회식은 선수 입장, 개식 통고, 국민의례, 개회 선언, 내빈 소개, 공로패 수여, 공로상 수여, 환영사, 대회사, 축사, 격려사, 선수 선서, 경품 추첨, 폐식 통고로 마무리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환영사에서 “배드민턴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하동군의 효자종목인 동시에 가장 대중적인 생활 스포츠다. 많은 동호인과 하동에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시고, 대회 기간 중 진행되는 제8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관현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하동을 찾아 준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수많은 메달리스트를 배출하고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한국 배드민턴을 일약 세계 정상급 반열에 올려놓는 큰 성장을 이루어 내면서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이 되었다.”며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라며, 하동에서 멋진 추억을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갈음했다.

/박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