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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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선수단
제27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선전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의 장 마련
3종목 입상하며 성공적 마무리
하동군이 지난 26일, 27일 2일간 밀양시에서 개최된 ‘제27회 경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밀양시와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밀양시장애인체육회 및 경기종목단체가 주관한 것으로, 총 29종목에 도내 18개 시·군의 장애 체육인, 자원봉사자 등 4천여 명이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어울림의 장을 펼쳤다.
하동군선수단은 게이트볼,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볼링, 축구, 플라잉디스크, 슐런, 줄다리기 9종목에 선수·임원 12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로는 배드민턴 지적어울림복식(서준석·김대곤) 우승, IDD통합복식(서준석·서민구) 1위, IDD통합복식(김수정·고승원) 3위(공동), 시각탁구 여자단식(박명남) 1위, 파크골프 PSGT1 여자부 개인전(박두례)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장애와 환경의 한계에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하동 장애체육인들의 저력을 각인시켰다.
체육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 유도,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도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은 복지수준 향상의 중요한 척도로 대두되고 있다.”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동의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적 소외를 극복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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