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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초, 배움중심 수업 나눔의 날 운영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하동 얼 계승

쌍계초등학교(교장 이상백)는 6월 20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배움중심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하였다. 5교시 3개 학급에서 동시에 이루어진 수업에는 학교 캠프를 비롯하여 항상 열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했다.

하동교육지원청 특색과제 협력학교에 걸맞게 하동의 얼을 살리는 오감 중심 수업이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졌다. 1학년은 학교 구석구석을 탐색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하였고, 3·4학년은 학교 둘레길을 우리 마을 오감길로 새롭게 이름 짓기 위한 생태환경 배움을, 5·6학년은 지난 오감길 체험학습을 돌아보며 창의적인 방법으로 하동 얼을 시각화하여 나눔을 진행했다.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참관하는 교육공동체 구성원들도 진지하게 참관록을 작성하고, 같이 참여하기도 하며 아이들을 응원하는 따스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4학년 박00 학생은 “오늘 평소와 같은 수업이었지만, 교실에 어른들이 보고 계시니 솔직히 많이 떨렸다. 하지만, 같이 활동하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오히려 더 열심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쌍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하동의 얼을 계승하고 교육공동체가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다채롭게 준비하여 작은 학교의 빛깔을 살리는데 앞장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