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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초, 어울림 한마당 학교 축제 개최

2024-05-29 13:39 79 0 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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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초, 어울림 한마당 학교 축제 개최

병설 유치원 포함, 마을을 품은 축제 열어

 


고전초등학교는 514() ‘2024학년도 어울림 한마당 및 마을을 품은 학교 축제를 개최해 교사, 학생, 학부모(지역민)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교생의 맨손달리기로 시작된 어울림 한마당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다양한 경기로 펼쳐졌다. 오전과 오후, 2부로 진행된 어울림 한마당은 마지막 경기였던 전교생 이어달리기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운동장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응원 소리와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짜며 최선을 다해 달리는 아이들, 마음은 아이들보다 더 앞서 뛰고 계신 학부모님들의 모습은 5월의 푸르른 고전골에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의 화폭을 연출했다.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한 학부모님은 학창 시절에 청백으로 나누어 운동장을 마음껏 뛰놀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오랜만에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오후 230분부터는 마을을 품은 학교 축제가 열렸다. 별천지하동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실시한 마을 축제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공감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솜사탕 만들기, 사격·활쏘기 체험, 비눗방울 만들기, AI프로그램을 이용한 미래기술 체험, 전사 컵 만들기,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분식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축제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엄마들이 만들어 준 떡볶이랑 어묵이 너무 맛있었고, 솜사탕도 정말 맛있었다고 말하며 내일도 또 하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고전초등학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여 점점 줄어드는 소규모 학교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더 나아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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