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소통하고 배우는 초등 놀이 수업 > 스포츠/교육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교육

놀면서 소통하고 배우는 초등 놀이 수업

2024-01-03 12:20 91 0 12호

본문

3dd9fad937f8187d3144b2db75fbbd69_1704252018_3852.jpg
 


악양초등학교

놀면서 소통하고 배우는 초등 놀이 수업

도교육청 주최, 전교생 대상 교육과정 연계 놀이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김경생) 지난 11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교육과정 연계 찾아가는 초등 놀이 수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놀이와 쉼이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한 놀이문화를 조성하고자 계획됐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놀이 활동 지원으로 초등학생의 신체활동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찾아가는 놀이 수업은 협동 놀이와 전통 놀이로 구성돼 진행됐다첫 시간에는 전교생을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두 팀으로 나눠 팀별로 짝 만들기 게임하나 되기 게임우리 팀 딱지 모으기 게임으로 놀이 수업을 진행했다.

둘째 시간에는 다양한 손 놀이몸 놀이진화 놀이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놀이로 이어 나갔다. 아이들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체득해 나가는 좋은 시간이었다.


비 오는 월요일 바깥은 쌀쌀한 겨울날이지만 새롬관(체육관안의 52명 전교생의 놀이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1학년 한 학생은 “형들이랑 놀이해서 너무 즐거웠다다음에도 이런 놀이를 또 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4학년 한 학생은 “놀이에서 져도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다른 사람을 도와주면서 놀이를 한 게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3학년 담임선생님은 “전교생이 이렇게 다 같이 모여서 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게임이나 놀이가 스케일이 커져서 더 신나는 것 같다.”고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김경생 교장은 “놀면서 소통하고 배우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에서 악양초 꿈나무들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시간이었다핸드폰 없이 신나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옛 생각도 나고 건강한 웃음소리에서 교육의 건강한 미래가 보이는 것 같은 하루였다.”고 밝혔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