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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량초, 학교로 찾아오는 북버스 체험 실시

9월 3일, 학년군으로 수업을 진행

적량초등학교(교장 장효섭)는 진양도서관 찾아오는 북버스 체험을 실시하였다.

9월 3일(수) 진행된 북버스 체험은 학년군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1부 프로그램으로 학년군별 그램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마친 후, 2부 프로그램으로 북버스가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읽는 활동을 하였다.

1-2학년은 ‘키다리 말고 엘리즈’ 책을 읽고 수영가방 꾸미기 활동, 3-4학년은 ‘두더지의 여름’ 책을 읽고 모자 꾸미기 활동, 5-6학년은 ‘새 그림자’ 책을 읽고 새 꾸미기 활동으로 진행했다.

선생님의 맛깔스러운 목소리로 책 읽어주기, 책을 읽고 나서 내용을 알아보는 퀴즈 문제 맞추기, 책 속 인물이 경험한 것과 비슷한 내 경험 나누기 등 그림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과정에서 적량초 학생들은 책과 즐겁게 만났다. 특히 책을 읽어주시는 선생님이 여러 인물의 목소리를 흉내내어 실감나게 읽어주셔서 마치 가까이서 책 속 인물들이 튀어나오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을 경험했다.

또한, 2부 프로그램에서는 북버스 내에 진열된 다양한 종류의 책을 구경하고, 직접 골라서 읽어 볼 수 있었는데 그림이 움직이는 포티큘러북과 팝업책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학교도서관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팝업책을 펼쳐보며 우와! 하고 감탄하며 선생님께 와서 보여주는 학생들도 보였다. 한 페이지에 세 가지 그림이 보이는 삼색렌즈 그림책도 있었는데 삼색렌즈를 책에 대고 보는 학생들 얼굴이 진지해 보였다.

활동에 참여한 김△△ 학생은 “선생님이 실감나게 읽어주는 그림책도 재미있었지만 신기한 책들 보는 것이 더 재미있었어요.”, 이○○학생은 “팝업책을 네 권이나 읽었는데 볼 때마다 신기하고 흥미가 생겼어요” 박○ 학생은 “책을 읽고 나만의 모자꾸미기 활동을 한 것이 제일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 교장 및 담당교사는 "독서를 주제로 한 교내 행사 및 다양한 독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자주 접하고 책을 찾아서 읽을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