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소년 자원순환 리더십 공모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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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중 환경동아리
2025 청소년 자원순환 리더십 공모전 대상 수상
환경부 장관상 영예,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청소년 리더십 발휘
금남중학교(교장 박종태) 환경동아리 섬진강맹그로브가 『제15회 청소년 자원순환 리더십 공모전(순환도전)』에서 중등부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9월 5일(금) 전북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청소년 자원순환 리더십 공모전』은 (사)자원순환사회연대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청소년들이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천 활동을 공유·경연하는 장이다. 이번 대회는 “쓰레기 0, 재활용 100”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미래 환경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금남중 환경동아리는 “다시 쓰는 하동, 다시 사는 지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하동에서 자원순환 실천하기”라는 주제로 폐품 업사이클링, 텃밭 가꾸기, 섬진강 수질 모니터링, 광양만 다크투어, ‘금남 당근마켓’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우리 고장 명물, 재첩은 왜 사라지고 있을까?”라는 탐구 프로젝트에서는 수질·수온 분석과 어민 인터뷰를 통해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탐구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리 회장 박서연(2학년)은 “환경 문제는 뉴스 속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는 것을 이번 활동을 통해 절실히 깨달았다. 작은 실천도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이번 수상은 우리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행동하는 환경 지킴이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금남중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환경 감수성, 자원순환 실천 능력, 공동체 협력을 동시에 키워온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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