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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초, 우리 사이‘0’이 될 수 있을까?

장애인·비장애인 사이 좁히는 장애인식 개선교육

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김종호)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자 지난 18일 병설유치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사이영협동조합 소속 강사를 초빙해 체육관에서 40분간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우리나라 장애 현황과 장애 유형, 장애인 차별금지법, 장애인 강사의 실제 경험을 통한 장애와 장애인 이해하기,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등을 알아보는 활동으로 이뤄져 학년 수준에 맞게 실시됐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를 가진 친구를 배려하며 함께하는 학교생활을 배워 실천할 수 있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1학년 한 학생은 “장애인을 차별하면 안 되고 우리 모두가 똑같다.”라고 전했으며, 5학년 한 학생은 “장애를 가진 강사님의 경험을 들으니 마음에 더 와닿았고 앞으로 장애인을 존중하며 배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호 교장은 “장애 학생 및 모든 구성원의 인권이 존중되는 행복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