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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 자연, 생태환경교육의 메카를 꿈꾸다

2024-02-21 13:19 8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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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지리산생태과학관

하동의 자연, 생태환경교육의 메카를 꿈꾸다

VR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년도 대비 관람객 20% 증가


 

하동군에서 운영하는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고소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시관, 영상관, 체험관, 야생화단지를 고루 갖춘 단순 전시가 아닌 체험위주의 과학관으로 하동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생태환경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운영성과를 보면 전년 대비 관람객 20%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작년 하동세계차엑스포와 연계한 다실 운영과 생태관광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과 같은 하동의 생태자원을 잘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한 성과로 분석된다.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에는 과학관 야생화단지의 야외 정자 3개소 및 야외 데크에서 진행된 하동차 피크닉셋트 특별체험과 무료시음 다실을 운영하여 10,282명이 참여 하였으며, 자체사업비로 추진하는 섬진강, 평사리공원, 송림공원, 고소성, 악양천, 동정호 생태습지 등 생태관광지와 연계한 생태관광·생태체험 프로그램 2식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여 420명이 참가했다.

또한, 과학관 자체 상시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2017년부터 경상남도교육청 초등학교 3학년 환경체험 학습기관으로 지정받아 2023년에는 25개교 526명이 참여하여 3D입체영상관, VR체험관, 나비생태관 관찰, 섬진강 모래 샌드아트 그림그리기, 나비피리 만들기 등 체험을 즐겼다.


아울러 11월에는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사업인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을 운영하여 마블런챌린지, 코딩 로봇축구, 드론 레이싱 등에 305명이 체험하기도 했다.

2024년에는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 외에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경남과학문화콘서트 프로그램도 추가하여 더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과학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여 국가생태관광지 위상에 맞는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과학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생태과학관 입장료의 경우 어른 1,000, 청소년 800, 어린이 600원이고 남해안남중권 시군(진주, 사천, 남해,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주민의 경우 50% 감경되며 하동군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심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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