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광양시 야구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우승 > 스포츠/교육

하동 어쭈구리야구단

2023년 광양시 야구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우승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 위상 드높여

건전한 스포츠 정신이 일구어낸 뜻깊은 결과

하동 어쭈구리야구단(단장 차석환)이 10월 15일과 22일에 열린 2023년 광양시 야구정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리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의 위상을 또다시 드높였다.

광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광양시체육회·광양사랑종합병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광양 17개팀, 하동 1개팀 등 총 18개팀이 참가해 9월까지 제철야구장과 마동야구장에서 150여 경기를 치른 후 상위 8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참가해 토너먼트 경기로 치러졌다.

정규리그 준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참가한 하동 어쭈구리야구단은 10월 15일 8강전에서 상대팀에 8대 6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 준결승전에서는 9대 8로, 결승전에서는 10대 3으로 압승을 거두면서 2023 광양시 야구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최종 우승팀이 됐다.

어쭈구리야구단 차석환 단장은 “해마다 각종 대회를 참가하여 두서의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우승은 항상 기쁘고 즐겁다. 올해도 광양리그 우승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신 우리 단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저희가 열심히 운동할 수 있게 뒷받침해 주신 이대삼, 김봉영, 김창수, 이진우, 박인석, 하용덕, 이해완, 박기수, 이영호 고문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올리면서 앞으로도 페어플레이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그리고 하동 금남고 엘리트 야구팀의 창단을 격하게 축하드리며, 앞으로 중학교 및 유소년 야구팀도 창단되어 많은 야구 인재들이 우리 하동에서 배출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작은 동호인 단체지만 저희도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감사와 우승 소감을 갈음했다.

어쭈구리야구단은 창단 5년 후인 2015년도에는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여 군부에서 우승, 2018년 「광양시 야구 정규리그」에 참가해 정규리그 우승 및 플레이오프 통합 우승, 2019년 「제5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 군(郡)부에서 우승하는 등 경남도 내를 비롯해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 두서의 성적을 거두었고, 2021년 11월 28일(일)에는 광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해 19팀이 참가한 광양리그에서 우승, 2022년 제2회 미래기술배 광양만권 사회인야구대회에서 준우승, ‘2022년 광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리그’에 출전, 지역과 팀의 명예를 걸고 접전을 펼쳐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120만원을, 2021년 12월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어쭈구리야구단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 “보석같은 하동”을 만들어가는 하동 사회인야구단으로 하동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일심동체가 되어 건전한 스포츠 정신으로 매사에 임하고 있다.

어쭈구리야구단은 올해도 대회에서 수상한 우승상금과 단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물품)을 기탁할 계획이어서 이들의 사회봉사와 하동을 빛내고 있는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