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쉼, 삶” 하동 별천지 생태마을, 2월의 생태관광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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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쉼, 삶” 하동 별천지 생태마을, 2월의 생태관광지 선정
뛰어난 자연환경, 풍부한 생태관광자원 인정받아
하동군의 ‘별천지 생태마을’이 환경부의 2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특색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을 매달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별천지 생태마을’은 의신마을, 매계마을, 금남마을 등 8개 마을로 이뤄져 있으며, 지리산 국립공원과 섬진강에 인접해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반달가슴곰과 교감할 수 있는 ‘의신 베어빌리지 체험’, 생물다양성을 학습할 수 있는 ‘설산 습지·동정호 습지·송림공원 생태해설 프로그램’ 등 종류가 다양하다.
별천지 생태마을은 2015년 목통마을을 시초로 2020년 매계마을까지 규모를 점차 확대하며 생태환경을 보존에 끊임없이 힘써 왔다. 이를 인정받아 2018년 ‘경남 도 대표 생태관광지’ 선정을 거쳐 2023년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 선정까지 유의미한 결실을 맺었다.
아울러 하동군에는 생태마을과 함께 생태관광의 체계적 운영을 도맡아 활동 중인 (사)별천지생태관광협의회가 있다. 협의회는 습지 체험, 천연기념물 탐방 등 생태마을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하며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 1월에는 전국 생태관광 관계자 30여 명을 초대해 생태마을 현장학습을 지원하고, 하동군이 지향하는 ‘숨, 쉼, 삶’ 생태관광을 소개하기도 했다.
하동군은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을 생태관광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하동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널리 알려 사계절이 아름다운 생태관광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근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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