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하동지회-이병주문학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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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총 하동지회-이병주문학관 MOU
지역 예술인 작품소개와 기량 증명하는 기회
(사)한국예총 하동지회(회장 손종인)은 이병주문학관(관장 이종수)과 지난 28일 (사)한국예총 하동지회 사무국에서 업무제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여 그들의 기량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지역민들과 함께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미술, 사진, 디카시 등 작품 순회 전시를 통해 하동군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은 내방객들에게 전시회를 선보임으로써 일상에서 예술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에 대한 흥미와 감상을 통해 문화의식을 향상 시키고자 하기 위함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나 버스킹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문화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자고 협의했다.
손종인 회장은 (사)한국예총 하동지회 제6대 회장으로 2023년 2월 21일에 취임하여 “예술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예술인들의 단합을 강조하였으며, 작품을 원하는 주민에게는 작가와의 협의를 통해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작품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라고, 이러한 기회를 자주 만들어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예술인들과 함께 상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종수 관장도 “글을 쓰듯 그림을 그리면 미술이 되고, 그림을 그리듯 글을 쓰면 문학이 되고, 여기에 감정을 실어 노래를 부르면 음악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예술은 한 뿌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체결로 인해 다양한 장르로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평소 문화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병주 문학관에서도 지역민들에게 한 장의 사진과 그것에 어울리는 짧은 문장으로 만들어진 디카시 순회 전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문학과 문화시설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주민들을 찾아가 문화 향수를 충족시키면서 예술에 대한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사)한국예총 하동지회는 2005년 1월 창단하여 현재 9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있고, 예술문화인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지역문화예술 문예창작활동(지부별, 지역예술인, 자생단체, 귀농예술인) 지원사업과 하동예술제, 버스킹 공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문화예술 등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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