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크리스마스 칸타타’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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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2023 크리스마스 칸타타’성황리 개최
5일, 하동군민 200여 명에게 행복을 선물
전 세계인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12월 5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주문화원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최한 ‘2023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서부경남 도민에게 감동을 선사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에 담긴 의미를 오페라, 뮤지컬, 합창으로 표현한 공연으로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1막은 2천 년 전 아기 예수의 탄생 과정을 오페라로 실감나게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2막은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하여, 말괄량이 소녀 안나가 가족의 사랑을 발견하는 내용을 뮤지컬로 표현했다. 화려한 무대 세트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수준 높은 연기력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3막은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크리스마스 명곡으로 이루어진 합창으로 고급스럽고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다사다난한 한 해가 저물어 간다. 관객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관람하면서 함께 웃고 함께 기뻐하면 좋겠다. 그 기쁨으로 어려움을 잊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안산을 시작으로 광주, 전주, 강릉, 거제, 창원, 고양, 진주를 거쳐 부산 벡스코에서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9회 공연했으며 서울, 용인, 대구, 대전, 천안을 끝으로 총 14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악양면 김00 어르신은 “저는 태어나서 이런 공연은 처음 보았다. 공연이 너무 좋았다. 초청해 주셔서 고맙다.”며 기쁨을 표했고, 하동읍 오00 어르신은 “1막, 2막, 3막 전부 좋았다. 특히 1막에서 우리를 위해 오신 예수님을 정확하게 표현해 주었다.”며 감사를 전했고, 하동읍 김00씨는 “ 바쁘게 살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보내 주었다.
특히, 하동에서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하동한마음실버회, 하버드작은도서관, 한국전력공사, 서경방송, 카페포레, 가토베이커리 등 여러 기업과 단체가 200여 명의 문화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의 관람을 지원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재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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