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예술지묵회전(藝術紙墨會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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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예술지묵회전(藝術紙墨會展) 성료
하동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서 70여점 전시
관람객,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힐링의 시간
하동 예술지묵회(회장 진문경(관휘))는 지난 6일(월)~9일(목)까지 나흘간 하동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 ‘제14회 예술지묵회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3년 지역문화예술 문예창작 지원사업 일환으로 (사)한국예총 하동지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23명의 회원이 70여점의 작품을 출품해 전시하면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 실무 책임자인 최백경 사무국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전시회가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관람객뿐만 아니라 작품을 구매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를 찾은 군민 A씨는 “하동에서도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준 예술지묵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이러한 전시회가 자주 열려서 군민들의 문화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문화예술회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 전시와 행사가 더 많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하동지회 손종인 회장은 축사에서 “열네번째 예술지묵회 회원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린다.”며 “작품마다 쓰이는 재료와 표현기법은 다르겠지만 그림과 예술이라는 것은 결국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에서의 작가의 철학이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물감을 차곡차곡 쌓아올리듯 심도있게 공을 들인 작품들로 채워진 전시장이 그동안의 노고와 정성이 빛이 나는 자리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강태진 하동문화원장은 “전 회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영호남이 함께하는 섬진강 미술제를 통하여 동양화의 저변확대와 예술인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 주신 진관휘 회장님과 회원들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하동 출신으로 문인화 서예가를 대표한 호암 박문회, 박삼화, 섬호정 현판을 써주신 심상우, 석금 이은우, 김 경 화백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이을 수 있는 예술인이 지묵회를 통하여 양성되기를 기원드린다.”고 축사를 갈음했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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