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축산농협, ‘야금야금(夜金) 별마켓 시즌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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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을밤!
하동축산농협, ‘야금야금(夜金) 별마켓 시즌2’ 개최
10월 24~25일, 축협 하나로마트 앞 잔디광장
로컬푸드·청년창업·문화 어우러진 주민 축제
하동축산농협(조합장 김구영)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하나로마트 앞 잔디광장에서 지역 주민 화합 축제인 ‘야금야금(夜金) 별마켓 시즌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플리마켓’을 주제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특히, 지역 로컬푸드 생산자와 청년 창업 셀러들에게 오프라인 판로와 실질적인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되었다.
지난 6월에 진행된 1차 행사에는 악천후 속에서도 1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공공성과 지속성을 갖춘 지역 대표 정기 장터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시즌2에는 25개 부스가 참여하며, 이틀간 뚜렷한 테마를 설정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24일은 ‘하동솔잎한우 & 하동로컬푸드 데이’로, 하동솔잎한우 및 염소 고기 등 특별 축산물 시식회와 할인 판매가 진행되었으며, 지역 로컬푸드 농가들도 참여해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선보였다.
25일은 ‘청년창업 플리마켓 & 먹거리 축제’로 꾸며져, 청년 창업가들의 핸드메이드 제품과 디저트, 독창적인 아이디어 상품이 소개되었고,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가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기간 내내 가을밤 정취를 더할 공연 무대, 키즈마켓, 사은품 이벤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구영 조합장은 “지난 행사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한층 더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준비했다”며, “하동읍 내 유휴공간을 주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고, 행정과 축협, 지역민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철 날씨에 이런 좋은 이벤트로, 무더웠던 여름을 보상해 주는 듯한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만족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상생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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