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지역 등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 경제/사회

하동소방서

산불 피해지역 등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산불 피해지역 및 산림 인접지 등 화재취약지역 6개소에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산불 피해지역 및 산림 인접지 등 화재취약지역 6개소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는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안전관리 강화와 소방차 진입이 원활하지 않은 산림 인접 지역에 신속한 화재 초기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하동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하동소방서는 하동군 옥종면, 화개면 마을 6개소에 찾아가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하고 마을 주민들 대상 초기 골든타임 확보와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방법, 화재대피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소화기 2개가 비치되어 있으며, 태양광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내부를 밝게 비춰 어두운 밤에도 소화기를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설로 화재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서석기 소방서장은 “소방차 진입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은 지역 주민들의 초기 대응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산림 인접 지역의 주민들 대상 부주의 화재안전수칙 및 화재 대피방법을 교육·홍보해 화재피해 경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