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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음식점 주방 화재를 위한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2024-12-26 12:39 38 0 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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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음식점 주방 화재를 위한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K급 소화기, 산소 공급 차단하는 원리로 진화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해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23) 경남에서 발생한 음식점 화재는 총 357건으로 25명의 부상자와 약 1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하동에서는 총 8건의 음식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월 하동군 옥종면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식당 관계자는 화재를 인지한 즉시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소방서는 이 같은 음식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기름 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K급 소화기의 비치를 당부한다.

음식점에서 화재는 주방에서 조리중 발생한 불씨가 후드·덕트, 벽체에 눌러붙은 기름때에 착화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후드·덕트에 불이 붙으면 외부에서는 식별이 어려워 초기 진화가 어렵고, 쌓인 기름때에 의해 연소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

화재 초기에 불이 붙은 식용유 등에 K급 소화기를 사용하면 기름막을 형성해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하는 원리로 진화할 수 있다.


서석기 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화재로 인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K급 소화기 비치나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등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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