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 제93차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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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장학재단 제93차 이사회 개최
하반기 자립장학생 33명, 특기장학생 10팀 선발
2025년도 사업계획·세입·세출예산 등 3건 심의 의결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양호 이사장과 하승철 하동군수 등 이(감)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재단 사무국장의 2024년 장학사업 추진 현황 및 2025년 주요업무 보고에 이어 △2024년 하반기 자립·특기장학생 선발 △2025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사무국장 재선임 건의 심의 의결이 이뤄졌다.
장학재단은 의결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중·고등학생 33명에게 하반기 780만 원을 지급 결정했다. 앞서 상반기에는 41명에서 132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어서 특기장학금은 하동초등학교 조서윤·노현희 학생(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에게 각 30만 원, 묵계초등학교 청암분교 단체팀(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등 8개 팀에 660만 원을 지급 결정했다.
특기장학금은 문화·체육·예술·과학 분야 전국대회 3위 이상(장관상 이상) 입상자에게 지원된다.
한편,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은 올해 57억 9800만 원보다 4억 5220만 원 감액된 53억 4천6백4십만 원으로 심의 의결되었다.
이양호 이사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그간 인재 육성에 큰 성원을 보내주신 내외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마지막 이사회인 만큼 상정된 안건에 심도 있는 검토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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