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가을철 산불 예방·대응대책 추진
2024-11-05 14:56
13
0
34호
본문
하동소방서, 가을철 산불 예방·대응대책 추진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하기 위해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15일(일)까지 가을철 산불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의 산불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3) 하동군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는 총 17건으로, 3명의 인명피해(사망 1, 부상 2)와, 약 96.5ha의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11건)에 의한 화재의 비율(64.7%)이 가장 높았다.
가을철에는 산불 발생 시 높은 풍속과 건조한 날씨로 화염이 빠르게 확산돼 진압에 어려움이 많고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이번 예방·대응 대책의 주요 내용은 ▲주요 등산로 입구 소방차 예방순찰 ▲의소대 동원 산림인근지역 기동순찰 ▲산립인접마을 화재진압훈련 실시 ▲산불진화대 합동훈련 ▲산불진압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등 점검·정비 등이다.
서석기 서장은 “산불 예방은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쓰레기 소각이나 농부산물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