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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하동군, 기분 좋은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2024-07-03 14:35 47 0 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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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하승철 하동군수 취임 2주년 주요성과 인터뷰

하동군, 기분 좋은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군민의 요구와 만족을 최우선 하는 군정으로



 

민선 8기 하승철 군수의 취임 2주년을 맞이하여 군정 주요 성과와 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 각오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소감 한마디

A: ‘소통 변화 활력, 군민과 함께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작한 민선 8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취임 후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소멸 위기, 경제자유구역 개발 지연에 따른 재정위기, 정주 여건 부실의 총체적 어려움 등 순탄하지 않았던 시작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비상을 다짐하고 있다.


군민 일상속의 아름다움, 안전하고 아름다운 정주여건,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농촌이 모든 아름다움이 바로 하동의 미래이다. 각각의 아름다움들을 향한 마음을 서로 모아 나갈 때 하동군은 더 아름답게 빛 날 것이며 비로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이 만들이 질 것이다.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 서두르지 않되 절박한 마음으로 가는 걸음에 속도를 높이겠다. 하동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깔과 매력을 발산하며, 확실한 성과로 열매를 맺도록 군민과 함께 달려가겠다.

 

Q: 지난 2년 주요 군정 성과는

A: [선택과 집중으로 이뤄낸 재정혁신] 민선 8기 취임 후 재정 건전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지방채 1300억 원 중 975억 원을 조기 상환함으로써 약 96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975억 원을 상환하지 않았을 시 발생하는 이자에 해당한다.

또한, 이월 예산 사전 심사제를 통해 이월 대상 사업의 집행 부진 사유를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신속한 재원 투자와 정책사업의 적기 집행을 유도해 이월 예산을 전년도 이월 예산 2730억 원 대비 56.2% 대폭 감소한 1196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선제적·적극적 재정지출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를 위한 상반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여, 2년 연속 도내 최저 집행율에서 현재 상반기 목표액 대비 84%로 신속집행 압도적 꼴지를 탈피했으며 소비투자부분은 도내 7위를 달리고 있다. 앞으로도 예산 집행률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효율적인 재정지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대의 정부 공모사업비 확보] 재정 운영 효율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75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1천여억 원을 확보하며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기업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사업 70, 청년 거점공간 조성사업 10억 원, 청년보금자리 조성사업 40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45억 원, 2024 농촌협약 260억 원,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62억 원,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39억 원, 양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13억 원 등이다.

그뿐만 아니라 2023·2024 시군주요업무 합동평가, 지방세정 종합평가, 친환경 인증기관 평가,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 등 48개 분야에서 탁월한 우수성과를 보이며 상사업비 18여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Q: 민선8기 출범 시 강조했던 주요 성과는

A: 주요 정책별 성과로는 첫 번째, 사람을 불러 모으는 명품 전원도시 하동을 위해 하동 뉴타운’, ‘남해안의 중심도시 진교’, ‘빛나는 옥종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의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도시의 압축적 구조를 만들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것으로, 지난 426일 개최된 미래도시 포럼에서 도시의 청사진을 군민들에게 공개했다.

두 번째로 한국에서 제일 좋은 교육환경 하동을 위해 하동군을 대표하는 교육 플랫폼 하동아카데미를 구축하고 1470개의 프로그램에 22천여 명의 수강생을 끌어모았다.

복합문화 공간인 하동평생학습관건립을 위해 146억 원을 투입해 하동아카데미와 연계한 평생교육의 생활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2025년 개관하여 군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진교행정복합타운 내 진교도서관 건립도 추진 중이다.

명품고등학교 육성을 목표로 하동고와 하동여고의 통폐합을 추진 중이며 성공적인 고교 통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군민 교육발전 토론회를 시작으로 학부모 간담회, 학교운영위원회 간담회, 공청회, 하동육영원 이사장 면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6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하동고-하동여고 통폐합 학부모 찬반투표에서 68%의 찬성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하동육영원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최종 통합을 위해 나아갈 방침이다.


세 번째, 청년들이 원하는 대로 하동을 위해 청년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2023년 청년정책 비전 원년으로 선포했다. 2023년엔 35개 사업에 208억 원을, 2024년엔 49개 사업에 216억 원을 투입하며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국 최초로 청년(마을)협력가를 양성·파견하여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가장 큰 생활 불편인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자 25명의 청년에게 렌트카 지원사업을 통해 41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창업·일자리 사업에 37억 원을 투입했으며, 청년 소통·교류·거주 공간 조성을 위해 하동청년센터를 개소하고 180억 원의 예산으로 청년타운·청년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청년주거비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지원을 확대해 1분기 218명에게 주거비 지원을 완료했으며, 청년 여가활동비 지원사업을 통해 207명의 청년에게 25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네 번째,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임신+출산+양육=“0 정책이 2024년 시군 업무 합동평가에서 도민공감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경남 최초로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를 시행하여 임신부들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결혼장려금은 기존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증액되었으며, 하동형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확대되어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7to23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약 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악양, 옥종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사업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7월과 9월에 각각 개원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아동 간식비는 1인당 월 8천 원에서 12천 원으로 인상되었으며, 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초··고등학생 100원 버스는 71일부터 전 군민과 관광객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 귀농귀촌 1번지 하동을 위해 전국 최초로 귀향인 특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귀농·귀촌 정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하여 귀농인에만 한정되었던 사업들을 귀촌·귀향인까지 확대하고 가족 1인 동반 전입 조건폐지와 함께 사업대상자 연령도 만 70세로 확대했다.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다양한 정책, 보조사업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귀향인 대상 고향 팸투어 등 귀농귀촌 정책에 귀향인들을 특별히 우대하는 정책을 새롭게 펼쳐, 귀향 세대 제2의 인생을 위한 매력적인 정착지로서 하동군의 위치를 선점하고자 노력 중이다.


여섯 번째 언제 어디서나 함께 누리는 보건의료는 민선 8기의 주요 핵심과제이다.

인구소멸과 의료 기반시설 붕괴, 고령화가 심화하는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군민의 간절한 바람인 보건의료원 건립을 현실화하고자 그동안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하동군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병원급 의료기관이 없어 응급진료를 개인 의원에 의존할 만큼 의료환경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기준시간 내(30분 이내) 응급실 이용 환자의 비율이 2.5%에 불과해 전국 평균 72.8%, 경남 평균 61.1%와 비교해 응급의료 접근성이 매우 열악하다.

이에 지역사회에서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의료시설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예측 불가능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공공의료원 구축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345억 원을 들여 하동읍 현 보건소 부지 11720에 병상 40, 7개 진료과 규모의 공공보건의료원을 추진 중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경남도 공공건축사업계획 사전 검토 등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수행하고 있다.

 

Q: 민선 82년동안 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꼽는다면

A: 예산 투자를 특정분야, 특정인에게 집중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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