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구하는 지름길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2024-06-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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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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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생명을 구하는 지름길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시장관계인과 이용자들의 경각심 환기 등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19일(금) 오후 하동군 관내 6개 시장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래시장은 평소 방문객이 많고,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교통 혼잡도가 높아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화재 진압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장관계인과 이용자들의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신속한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출동로 확보훈련 ▲소방차 진로 양보의무 홍보 ▲길 터주기 캠페인 홍보물 배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군민 공감대 형성 ▲ 소방기본법 위반 시 불이익 처분 안내 등이다.
소방기본법 제21조 제3항(소방자동차의 우선 통행 등)에 따르면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차 앞에 끼어들기 및 가로막는 행위,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대상에 해당된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는 재래시장의 특성상 화재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인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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