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APT 인근 인도에 전신주·수문으로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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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가로막고 전선 등 외부로 노출 위험 아이 키 높이에 전선 연결부위 펫트병으로...
하동읍 라포엠아파트와 일반주택 지 중간 인도에 설치되어 있는 수문, 전신주 및 통신주로 인해 보행자들 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인근 주거단지에 입주가 완료되면 서 저녁이면 산책과 운동을 하기 위 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이 곳을 이용해 여가를 즐기는 핫한 코 스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인가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이면 누구나가 실소를 금치 못 하며 분노하고 있다. 이유는 사진에서 보듯이 소규모의 수문이 떡하니 버티고 설치되어 있 는데다 전신주와 통신주도 인도를 가로막고 서 있다. 게다가 이 전신주 와 통신주 하단에는 알 수 없는 다 양한 전선들이 단자함이나 덮개가 없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 노출되어 있는 전선 중 이음새가 있는 연결부위는 펫트병을 이용해 펫트병 속으로 밀 어 넣어 놓았다. 이곳의 높이는 유치원생도 손이 닿는 아주 위험한 곳으로 누군가가 절단하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쉽게 절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형사고 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 이다. 주민 A씨는 “아무리 무식하게 공 사를 마무리한다고 해도 이렇게 인 도에다 전신주와 통신주, 그리고 수 문을 설치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 해를 할 수 없다.”며 “인도에 이런 설 치를 하는 것도 문제지만 어린아이 들이 만질 수 있는 높이에 전선을 노출시켜 놓고 그것도 모자라 펫트 병으로 전선 연결부를 마감하는 것 또한 비상식적이다.
하루속히 위험 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바란다.”고 개탄했다. 아파트 공사 당시 시행사, 행정, 농 어촌공사, 한전, 통신사 등이 원활한 소통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보다 적 극적으로 대처를 했더라면 지금과 같이 어처구니없고 흉물스러운 모 습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상식은 온데간데없고 언제부터인 가 내로남불이 판치면서 주택가 마 저도 안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 다. 누구에게 이러한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 지금이라도 관련기관들은 머리를 맞대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조속히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시행해야 할 것이다.
/하용덕 기자 hadong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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