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 소비처 확대 전략적 대책 마련돼야
2024-10-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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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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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호 의원
가루쌀 소비처 확대 전략적 대책 마련돼야
농협 가루쌀 육성산업 외면, 전체 판매대비 3% 구입이 전부
벼 감축 입증된 전략작물 육성에도 8억5천만원 쥐꼬리 지원
밀 대체 작물인 가루쌀 산업 육성에 앞장서야 할 농협이 가루쌀 제품 개발과 소비확대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천호(경남 사천, 남해, 하동) 의원에게 농협중앙회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협이 지난해 수확된 가루쌀 구입량은 전체 가루쌀 판매대대 3%(66톤)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확된 가루쌀 판매용 총 6,500톤 중 9월기준 2,000톤(30.7%) 판매대비 농협이 구입한 가루쌀은 가격기준 9200만원으로 쌀과자, 쌀 부침가루용으로 구입한 것은 66톤에 불과했다.
농협은 가루쌀 재배 육성을 위해 지역농협에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하나 대부분 무이자 자금지원으로 1년단위 무이자 상환자금에 불과하며 가루쌀, 콩, 밀 등 전략작물 육성을 위해 지역농협에 지원한 예산은 8억5천만원이 전부였다.
서천호 의원은 “쌀 과잉 문제와 쌀값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루쌀 등 전략작물제의 성공적 육성을 위해서는 농협의 역할이 가장 큰 만큼 이에 맞는 농협차원의 다양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생산 확대도 중요하지만 소비처 확대에 대한 전략적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료제공 서천호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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