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청년 전출 눈에 띄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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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기획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청년 전출 눈에 띄게 줄어
하동군, 청년의 목소리 담은 혁신적인 정책 추진
2024년 5개 분야 42개 사업에 187억 원 투입
민선8기 하동군은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활력 증진과 청년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역량 집중을 위해 청년정책 부서를 신설하여 청년정책을 총괄하고 있으며,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하동 청년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4년에는 △주거 △일자리 △문화·여가 △교육·복지 △참여 5개 분야의 42개 사업에 총 1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그 결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는 1122명 전입, 2081명 전출로 959명의 순감소를 기록한 하동의 청년인구가 2022년에는 순감소 393명, 2023년에는 순감소 312명으로 순이동(전입-전출) 감소 폭이 크게 완화되고 있다.
이처럼 하동군은 청년들을 위한 안정적인 생활 기반 구축, 자립 지원, 역량 강화 등 전반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 청년 주거 마련 지원사업 = 주거는 청년들의 수요와 관심이 가장 높은 분야로 고금리, 고물가 상황에서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하동군은 청년 주거 문제 해결과 지역 청년들의 창업 및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유입을 촉진하고자 ‘하동 청년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부족한 청년·근로자 주거시설의 확대를 위해 구 하동역 일원에 11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임대주택 45세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동 청년타운’은 저렴하고 쾌적한 지역맞춤형 청년주택을 제공하여 하동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창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타운 조성 기간 중 청년들에게 안정적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한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하동 청년 나눔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이는 관내 사용승인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하고 공실로 방치되는 주택을 대상으로 개보수 비용의 80%(동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비용 지원액에 따라 최소 2년~ 4년까지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청년층에게 임대로 지원한다.
‘하동형 청년주거비 지원사업’은 국가와 경남도 주거비 지원사업의 범위와 기간 등이 한정적인 점을 보완하여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생활 안정을 돕고자 하동군 실정에 맞춰 추진되는 사업이다.
월세 및 주거 관련 대출이자의 50%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신청이 증가하여 2024년 1분기에는 218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다.
주거 관련을 제외하고도 사회초년생의 차량 구입난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전국 최초로 렌터카 임차비 지원하는 ‘청년 드림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15명에게 월 40만 원씩 2년간 렌터카 임차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부터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금액을 월 렌트비의 50%, 최대 30만 원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일하는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하여 시행 중인 ‘하동형 청년통장 지원사업’은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적립하면 군에서 10만 원을 추가 적립하여 3년 동안 자산 형성을 돕는 방식이다.
당초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폭발적인 인기로 293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이제 막 성인이 되어 경제적 자립도가 낮음에도 대중교통 할인을 받을 수 없게 된 20대 초반(만 19~24세) 청년에게 교통비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경남도와 함께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참여자로 최종 선정되면 1~6월까지 사용한 선불 교통카드 사용액의 최대 6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전세 사기, 역전세 현상 등으로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막기 위하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여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신청인이 기납부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에 대해 전부 또는 일부(최대 30만 원)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전세 사기와 역전세 피해를 예방하고 저소득층의 경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 지역 활력을 위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 군은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진행되는 ‘유급 청년(마을)협력가’ 파견 사업은 일자리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매년 선발된 6명의 청년(마을)협력가가 각 마을에 파견되며, 이들은 마을주민 돌봄과 소통, 마을 비전 수립 등 체계적인 마을 활성화 임무를 수행한다.
군은 청년과 마을주민이 함께 문제를 해결도록 ‘청년(마을) 협력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교육을 통해 양성된 청년(마을)협력가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6개 마을에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청년(마을)협력가를 파견한 6개 마을에는 마을별로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협력가의 체계적 마을 활성화 임무를 지원한다.
청년세대의 유출을 방지하고 유입을 촉진하며,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친화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하동 드림스테이션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옛 하동역 일원에서 생활 SOC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5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하동 드림스테이션’은 두드림카페, 두드림센터, 창업 일자리센터, 돌봄센터, 공유시설을 포함한 연면적 1281㎡ 규모의 건물로 구성된다. 2025년 전반기 운영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드림스테이션이 완공되면 창업 일자리센터와 돌봄센터를 통해 청년들에게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제공하여 지역 정착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청년과 그 가족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청년센터’에서는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 시키고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촉진 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2024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재설계 및 심리상담 등을 포함한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청년들의 역량 및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수행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과 가공품 및 지역 작가들의 수공예품 등의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네트워킹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 어울림마켓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우선 공모 및 선정된 청년단체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와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에서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다가오는 귀농·귀촌인 화합한마당을 포함한 하동군 내 주요 축제에서도 플리마켓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전통시장의 고령화로 인한 휴업 상인 증가와 인구감소를 극복하고자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전통시장에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춘마켓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하동공설시장 내 2개소가 입점했으며, 2024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8개소가 선정되어 총 10개소의 청춘마켓이 조성됐다.
또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사업 참여기업에는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에게 교통비, 주거지원비를 지원하고 3년 차에는 1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현재 9개 기업에 15명의 청년이 성실히 근무 중이다.
이외에도 하동군은 청년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73명),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4명), 하동형 청년농 키움사업(14명) 등 청년들의 하동 정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농식품 수출가공전문업체 2개소에 청년 채용 인건비를 지원해 전문 청년 수출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청년 농식품 수출 마케터 지원사업’도 원활히 운영 중이다.
◇ 청년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사회조성 = 하동군은 미래를 꿈꾸는 하동 건설을 위해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군정 참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군수 공약사항으로 ‘각종 위원회 청년 위원 할당제’를 시행해 위원회의 청년 위촉 비율을 확대함으로써 청년이 군정에 더 깊게 참여할 기회와 권한을 부여했다.
관내 32개의 각종 위원회 중 17개 위원회에 청년위원 할당제를 추진 중이다.
또한,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청년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경험이 풍부한 청년을 프로젝트나 기획 활동 등에 참여하게 하는 ‘청년정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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