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 문자, 스마트폰 이용자 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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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문자, 스마트폰 이용자 주의 요구
알 수 없는 부고 문자 등 접속하면 위험
의심 문자는 지인이나 해당 은행에 상담
전화를 이용한 전화금융사기가 새해에도 판을 치고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들어 사진에서 보듯이 “[訃告]부친께서 4일 저녁에 운명하셨기에 : 로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시간, 주소 http://gat.tyo.buzz/ri2n”, “[민원]쓰레기 분류에 관한 민원, 잘못된 벌금 통지서가 발행되었는지 확인 http://han.gl/olpGPm” 등의 문자 메시지가 무작위로 발송되고 있어 이와 관련 악성 앱을 접속하는 경우 휴대전화 주소록·통화기록·금융관련 자료 등 개인정보를 탈취, 금융피해가 예상되는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2년도에도 ‘△[국제발신][요청하신 결제금액] KRW 959,000원 [결제 완료 되었습니다] 서비스 고객센터 070-7893-3433 △[단기]대출지원 안내, 새희망보증지원, 정부대출지원, 버팀목대출, 디딤돌 대출, 소상공인 특별대출, 대금금리 1~3%, 한도 소진 시까지만 가능’ 등의 불법 스미싱 문자와 “택배 도착”, “무료 쿠폰” 등의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를 발송해 이 주소를 클릭하게 되면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소액 결제 피해도 입을 수 있는 미끼 문자나 전화가 판을 쳤었다.
이러한 의심이 가는 문자에 대해서는 바로 클릭하지 말고 주변의 지인에게 물어보거나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해 상담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대체적인 견해다.
군민 A씨는 “모르는 전화번호로 받은 문자를 확인하려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지인에게 물어보니 스팸문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며 “특히 지방에는 노인인구가 많아 더욱더 조심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형도 다양해져 생활밀접형 스팸문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모르는 전화번호는 일단 의심을 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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