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농부산물 소각 화재 주의보
2023-12-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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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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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농부산물 소각 화재 주의보
농부산물 처리 시 소각보다 지자체 파쇄기 이용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가을철 논·밭두렁에서 농부산물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하동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461건의 화재 중 25.4% 117건이 야외에서 농부산물이나 쓰레기를 소각하다 발생한 부주의에 의한 화재였다.
농작물 소각 화재는 대부분 산과 밀접한 들이나 밭에서 발생하며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겨울철에는 농부산물 처리 시 소각보다 지자체의 파쇄기를 이용해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박유진 서장은 “논·밭두렁에서 농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으로 주택이나 산으로 불길이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며 “요즘처럼 바람이 많이 불거나 건조한 날은 소각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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