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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하동소방서, 올여름 폭염 지속 화재발생 주의 당부

2023-09-08 15:43 164 0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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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올여름 폭염 지속 화재발생 주의 당부

지속적 폭염으로 자연발화 화재 잇따라 발생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올여름 40에 가까운 폭염이 지속되면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는 중에 8월 한 달간 하동소방서 관내 자연발화 화재가 2건이 발생하여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백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여름철(2361~ 827) 경남지역 전체 자연발화 화재 건수가 총 14건으로 부상자 2명의 인명피해와 3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자연발화란 물질이 공기 중에서 화학반응에 의해 자연 발열하여 그 열이 장기간 축적되어 발화온도에 이르러 물질 자신이 발생시킨 가연성가스나 접촉하고 있는 가연물 또는 물질 자신이 연소하는 현상으로 정의할 수 있다. 주변 온도가 높으면 물질의 반응속도가 빨라지고 열의 발생은 증가되므로 예년과 달리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올여름 자연발화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특별하지 않은 예견된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들깨유, 아마인유 등 식물성 기름이 포함되어있는 깻묵더미를 거름으로 사용하기 위해 모아두거나, 식물성 기름을 닦은 걸레 등을 쓰레기통에 버려둔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따라서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화재가 발생해 누구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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