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요양시설에 아크차단기 설치 > 경제/사회

한국남부발전(주)하동빛드림본부,

하동군 요양시설에 아크차단기 설치

전기를 즉시 차단하는 장치로 전기화재 예방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하동빛드림본부(본부장 송기인)에서 관내 요양시설 12개소에 아크차단기 설치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아크차단기는 노후화 또는 손상된 배선 등에서 발생하는 전기불꽃(아크)을 감지해 전기를 즉시 차단하는 장치로 전기화재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요양시설은 24시간 운영에 따른 전기화재 발생 우려가 크고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어 소방청에서도 아크차단기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아크차단기가 고가의 제품이라 설치율이 낮은 편이다.

이에 하동빛드림본부는 화재 시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요양시설 12개소에 아크차단기 설치를 후원했다. 설치는 성민전력(주)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힘을 보탰으며, 설치 후 하동소방서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박유진 서장은“이번 설치로 관내 노유자시설에 대한 전기화재 취약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전환경조성에 도움을 준 하동빛드림본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