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읍내 A아파트 법면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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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읍내 A아파트 법면 위험천만(?)
지난해 폭우로 무너진 후 6개월만에 공사
마당 일부가 공중에 떠 있는데 안전망은...
하동읍 읍내리 789-7번지와 산복1길 1**과 인접해 있는 A아파트 법면이 지난해 여름 폭우로 유실되어 복구에 들어갔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아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진 1은 지난해 폭우로 인해 6개월 동안 방치되어 있다가 민원이 제기되자 지난 12월 이곳에 대한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사진 2(1월 8일)의 모습은 보름이 넘도록 안전시설 하나 없이 그대로 중단(?)된 상태로, 공중에 떠 있는 아파트의 마당 일부는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위험천만한 상태인데 안전망 설치 등 아무런 조치가 되어있지 않다.
법면의 높이는 10여미터 남짓이지만 이 법면 아래쪽은 차량 통행은 물론 상당수의 보행자가 이용하는 2차선 도로이다.
군민 A씨는 “아파트 마당 일부가 버팀목 하나 없이 공중에 떠 있는데도 그에 따른 조치는 하지 않고 우수관로만 설치해 놓아 언제 무너질지 알 수가 없는 상태이다.”며 “행정이나 아파트 측에서 토사유출이나 무너짐에 대비해 좀 더 안전을 기한다면 이 부분에 대해 철거를 해야 마땅한 것이 아닌지.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이러한 현장을 언제까지 보고 있어야 할지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군 관계자는 “차가운 겨울이라 공사 속도를 내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안전시설 확보 등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마무리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용덕 기자
yd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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