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새해 장학사업 힘찬 시동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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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장학재단
하동군 새해 장학사업 힘찬 시동 걸다
입학축하장학금 등 12분야 1200명에 9억 5240만원
해외문화체험 비용 50%⇾70%·3개 교육환경개선사업 6억원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새해 장학사업 청사진을 밝히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건다.
장학재단은 새해 △입학축하 △다자녀 △학업성적 우수 △특별 △특기 △특기입학 △등록금 △자립 △정성일 리더십 △수능 성적 우수 △충의공 정기룡 장군 충효 △더로드 정길웅 회장 등 12분야 1200명에 전년보다 4억 4300만원 늘어난 9억 5240만원을 지원한다.
신설된 입학축하장학금은 전국 최고로 파격 지원된다. 입학축하장학금은 2024학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학생에게 지원되며, 초등학생 30만원·중학생 50만원·고등학생 100만원이다.
장려금은 3300만원으로 해외문화탐방 고등학교 인솔교사 2명에게 왕복 항공비 등이 전액 지원되며, 수능성적 우수 장학생을 배출한 우수 학교에는 각각 300만원·200만원이 지원된다.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해외문화체험·통학버스·하동영재교육원 국제캠프 등 3개 사업에 6억원이 지원돼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증진할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된 해외문화체험은 올해 겨울방학부터 재개된다. 지난달 열린 장학재단 제90차 이사회에서 항공요금 인상 등으로 인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존 50%에서 70%로 상향 지원키로 했다.
한편, 2003년 설립된 장학재단은 2004년∼2023년 장학금 6109명에 54억 2100만원, 장려금 213명에 2억 2300만원, 격려금 73명에 9300만원, 교육환경개선 600건 597명에 99억 5800만원 등 총 600건 6992명에 156억 9500만원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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