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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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 총력
연말까지 고액 체납자 중점관리·농업직불금 압류 등
하동군은 지방세수의 안정적 확보와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11월부터 12월 말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집중적인 징수활동에 나선다.
군은 이번 정리기간 동안 체납자들에게 전화·문자 안내, 압류 및 공매처분 예고서 발송 등을 통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농업직불금 압류 및 추심을 통해 강력한 체납 징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급여·예금 압류를 통한 신속한 채권확보와 장기 압류재산에 대한 공매처분, 관허사업제한 및 명단 공개 등 행정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갈수록 증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차량 탑재형 영치시스템을 이용해 상시 및 야간은 물론 주말에도 특별 차량 등록번호판 영치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체납자들의 자진 납부를 위해 사전 압류예고서 발송, 이장회의, 마을방송, 전화 및 문자 독려, 분납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지방세 체납액은 군청 재정관리과 및 읍·면사무소, 인터넷 위택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 이체를 통한 납부, 읍·면사무소나 위택스 사이트에서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농업직불금 압류와 관련해서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직불금 지급액에서 지방세 체납액을 충당한 나머지 금액을 받기 때문에 미리 확인 후 자진 납부해달라.”고 말했다.
/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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