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문인협회,‘하동문단’제19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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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문인협회,‘하동문단’제19호 발간
회원 작품, 故 정규화 시인의 삶과 문학 조명 등
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지부장 이필수)는 2023년도 『하동문단』(통권 제19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하동문인협회 회원들의 일 년 간 활동을 정리하고 지역의 문인과 문학을 조명하기 위해 펴낸 올해 『하동문단』은 크게 지상갤러리, 특집, 문인초대석, 회원작품 순으로 꾸며져 있다.
지상갤러리에는 회원들의 디카시 21편이 수록되어 있고, <특집Ⅰ>은 출향문인 집중조명 코너로 옥종면 위태 출신 고 정규화 시인의 삶과 문학을 되짚어보는 「지리산과 인공신장실, 그리고 詩」가, <특집Ⅱ>는 회원 집중조명 코너로 시집 『앉은뱅이꽃』의 저자 최동옥 시인의 삶과 문학을 조명한 「녹아서 없어진 말들, 난청의 시쓰기」가 수록되었다.
<하동문단 초대석>에는 강남주, 정호승 시인을 비롯한 출향문인과 박남준, 이원규 시인을 비롯한 지역문인의 작품이 수록되었고, <회원작품>에는 하동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회원작품에는 회원들이 쓴 시와 시조, 수필과 단편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수록되어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필수 지부장은 서문에서 “창작은 혼자서 치르는 고독한 싸움이지만, 창작의 열정은 우리가 서로 기대고 섞일 때 더 뜨겁게 타오를 것”이라며 『하동문단』을 통해 문인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문학적 열기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23년 『하동문단』은 비매품으로 시중에서는 구입할 수 없으며, 하동문화예술회관 1층 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 사무실에서 배부한다.
/이근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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