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안전조사 추진
2024-05-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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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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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안전조사 추진
연등 관련 설비 및 화기취급시설 등 안전관리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9일(목)까지 관내 전통·일반사찰에 대한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96건으로 11명의 사상자와 약 65억 원의 재산피해가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쌍계사 등 관내 사찰 11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
주요 조사내용은 ▲연등 관련 설비 및 화기취급시설 등 안전관리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시설, 불법 증축 사항 점검 ▲사찰 주변 화재위험요인 제거 등이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 다양한 행사 개최로 인한 사고 발생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목조건축물로 이뤄진 전통사찰은 화재에 취약할 뿐 아니라 대부분 산림과 인접해 있어 화재 시 대형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관계자뿐 아니라 사찰을 찾는 관광객분들도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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