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주의 당부
2024-12-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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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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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주의 당부
화목보일러 근처 가연성 물질을 보관 금지 등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화목보일러 사용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157건으로 7명의 인명피해(사망 1, 부상 6)와 약 1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하동에서는 총 14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했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특성상 기름·전기보일러에 비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농촌 등에서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산림지 인근의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가 산불로 이어지는 때도 있어 다음과 같이 예방 및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화목보일러 근처 가연성 물질을 보관 금지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기 ▲보일러실 인근 소화기 등 소방시설 비치 ▲보일러 연통의 주기적인 청소로 그을음 제거 등이다.
서석기 서장은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화목보일러 사용량이 늘고 있다.”며 “작은 불씨에 대한 관심이 우리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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