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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방자치

청암·횡천·양보·북천 시외버스 운행 재개 호소

2023-07-20 13:53 310 0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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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횡천·양보·북천 시외버스 운행 재개 호소


코로나 팬데믹으로 진주방향 노선버스 중단

고령자 급증으로 대중교통 운행 필요성 대두

 

청암면·횡천면·양보면·북천면을 거쳐 진주시외버스터미널로 왕복 운행하던 시외버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운행이 중단된 후 재운행이 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2014년 1월 20일 청암·횡천·북천으로만 운행되던 노선이 하동군과 영화여객의 수차례 협의에 의해 양보면 원양·하성·서촌·피파마을 등 4개 마을을 경유하는 노선을 신설양보면민들의 불편도 해소했지만 노령인구가 급증하면서 대중교통의 필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청암면민 A씨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하루 왕복 4차례 운행되던 버스로 인해 주민들이 외출과 외부 업무를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불편함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답답한 심정이다.”며 행정이나 버스회사에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시 한번 버스노선을 이전처럼 만들어 운행해 주었으면 정말 고맙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시외버스 노선 증설은 버스회사가 버스노선 증설을 신청해 경남도청에서 인허가를 결정하고지자체에서는 관내 버스노선에 대한 인허가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영화여객 관계자는 청학동에서 진주시외버스터미널 간 버스노선은 코로나19 이전에도 이용자 수가 많지 않아 고민을 하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이용자 수가 급감해 부득이하게 버스노선의 운행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 노선에 대한 운영 재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남도나 하동군에서 이와 같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청암·횡천·양보·북천면 버스 이용객들이 관내 버스를 이용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시외버스를 환승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문제 해결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용덕 기자

hadong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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