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정책자문단 정책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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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정책자문단 정책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
행정의 민주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운영 방향 제시
하동군은 전문가와 군민의 정책 네크워크의 구심점인 정책자문단의 정기회의를 지난 1월 31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고 2일 밝혔다.
하동군 정책자문단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정책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공고를 거쳐 지△지역개발 △교육청년 △문화관광 △보건환경 △농·축·수산 △미래도시의 6개 분야 50명으로 구성 및 운영되고 있다.
하동군은 정책자문단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1월 하동군 정책자문단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정책자문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책자문단은 지난 1년 동안 군정 주요 정책 계획 수립 및 추진, 지역 주요 현안, 하동군의 장․단기 발전계획 등에 대한 총 36건의 자문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더한 하동 맞춤형 대안들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화개 119안전센터 부지 이전에 대한 주민 간의 상반된 의견이 존재하였으나, 소방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자문단의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설명회·의견수렴 등을 진행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최종부지를 확정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2023년 추진 실적을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 개선하여 2024년 정책자문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집중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정책자문단 운영 절차 확립, 자문 결과 피드백, 장기 추진과제 제시, 현장 토론을 통한 정책 품질 향상 등 다양한 개선방향이 도출됐다.
강호근 정책자문단 단장은 “지난 1년 하동군 정책자문단의 전문가와 군민이 함께 추진한 일련의 결과들은 전국적으로도 찾기 어려운 사례”라며, “민간 주도의 의사결정 참여의 모범사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정책자문단이 제안한 개선점을 적극 반영하여 2024년 정책자문단 운영 및 활성화에 행정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특히 부서별 정책자문 참여와 자문에 대한 피드백 절차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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