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하동군체육회장 선거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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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3대 하동군체육회장 선거에 즈음하여
체육인으로서 역할에 책임을 다하는 사람을 뽑아야
하용덕
하동타임즈 발행인
2020년 민선 체육회가 출범한 후 6년이 지나면서 하동군체육회도 벌써 제3대 회장을 선출해야 할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제1대 정길웅 회장, 제2대 김우열 회장이 하동군체육회를 이끌어 오면서 희로애락이 반복되는 다사다난한 나날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더불어 초창기 민선 체육회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신 회장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민선 체육회장의 임기는 4년이지만 하동군체육회의 경우 6년 동안 2명의 회장이 임기를 마치는 형세로 그 모습이 개운치 않은 것이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체육회장을 선출할 때는 모름지기 일반 상식이 함께 하며 △모든 군민이 납득할 수 있는 후보자, △평소 체육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체육인으로서 활동을 한 자 또는 현재 활동 중인 자, △체육회와 관련해 혁혁한 공을 세운 자 등이 후보자로 출마하여 하동군체육회의 발전과 비전을 제시하는 과정이 연속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상당수의 선거에서 평소에 △체육회와 관련한 활동도 하지 않는 자, △경제적 여유로 인하여 놀기 삼아 출마하려는 자, △주위의 권유로 떠밀려 나오려는 자, △회장이라는 명예욕에 사로잡혀 나오려는 자, △특히 정치적 이유로 출마하려는 자 등은 애초에 후보자 신청 접수 및 선거 전에 미리 걸러낼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군민의 건강과 밝은 하동의 미래를 설계하는, 초석이 되는 하동군체육회의 회장을 뽑는 축제의 장이 당파 싸움이나 단순한 인기투표로 표를 갈라치기 해서도 안된다.
체육회장의 입지를 공고하게 만드는 역할은 일부 유권자들이 아니라 군민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담합이나 불법·부정 선거 행위를 척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도 준비해 제3대 하동군체육회장 선거가 공명정대하고, 스포츠 정신을 앞세운 대한민국의 지자체 체육회장 선거에서 귀감이 될 수 있는 올바른 선거가 치러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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