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고, 선배의 내리사랑으로 피어난 ‘따뜻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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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고, 선배의 내리사랑으로 피어난 ‘따뜻한 동행’
한도기 동문 수학여행 지원금 500만 원 쾌척
소외계층 학생 부담 덜어주며 훈훈한 감동 선사
경남 하동군 옥종고등학교(교장 차시호)는 11일(토) 오전 10시, 제9회 졸업생인 동양상공사 한도기 동문이 후배들의 뜻깊은 1학년 수학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모교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 함양을 돕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따뜻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후학 양성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온 한도기 동문은, 후배들이 교실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수학여행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단 한 명도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선배의 든든한 지원금은 전액 학생들의 수학여행 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동문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워간다는 연대감을 보여주며 학생들에게는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살아있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선배의 따뜻한 깜짝 선물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가오는 수학여행을 앞둔 1학년의 한 학생은 “선배님 덕분에 친구들과 홀가분하게 즐거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선배님의 따뜻한 마음을 본받아, 저 역시 훗날 사회에 나가면 주변의 이웃과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자랑스러운 옥종인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옥종고등학교 차시호 교장은 “모두가 경제적으로 녹록지 않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기꺼이 큰 뜻을 내어주신 한도기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선배의 내리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고, 공동체와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생태·인성교육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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