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학관, 2026 모두의 인문학 강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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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은 존엄하다”
박경리문학관, 2026 모두의 인문학 강좌 개강
9월 19일까지 총 10회(강좌 8회·현지답사 2회) 열려
박경리 생명사상과 하동지역문학의 어제와 오늘 탐구
박경리 선생의 숭고한 생명사상과 하동문학의 깊은 역사적 궤적을 둘러보는 뜻깊은 인문학의 장이 펼쳐진다.
박경리문학관(관장 하아무)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진주문고가 주관하며 박경리문학관이 운영하는 ‘2026 모두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박경리 생명사상 그리고 하동지역문학> 강좌를 개최하고 7월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물질만능주의와 환경 파괴의 시대 속에서 문학이 제시하는 생태적 가치를 탐구하고, 하동지역 문학의 역사적 흐름을 톺아보며 문화수도 하동의 인문학적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28일(화) 오후 6시,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1강은 ‘지리산 시인’ 이원규 시인이 강사로 나서 ‘박경리 생명사상과 생태환경문학’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지역 주민과 문학 애호가들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인문학 강좌의 시작을 알렸으며,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남은 강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다.
한국문학관협회 김종회 회장(문학평론가)을 비롯해 이원규(시인), 김남호(시인·문학평론가), 권용욱(시인), 박순현(시인), 남유정(시인)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번 강좌는 7월 28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2시간) 및 지정 토요일에 개최된다.
실내 이론 강좌 8회와 하동의 문학 현장을 생생하게 오감으로 느끼는 현지답사 2회를 포함해 총 10회차 과정으로 구성됐다.
구체적 강좌 내용은 박경리 작가의 문학적 업적과 생명철학을 다루는 ‘생태환경문학’ 분야와, 김병호·남대우·이병주·정공채·정규화·정호승 등 하동의 문학 자산을 살피는 ‘지역문학’ 분야가 다채롭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6강과 10강으로 마련된 현지답사는 강의실을 벗어나 평사리공원, 동정호, 배드리공원 등 하동의 대표적인 문학 현장을 발로 걸으며 생태적 가치와 문학적 영감을 체감하는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된다.
박경리문학관 하아무 관장은 “박경리 선생의 생명사상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환경과 삶의 위기를 극복하는 소중한 인문학적 열쇠”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하동이라는 아름다운 공생의 공간에서 생명의 고귀함을 재발견하고, 지역 문학의 깊은 진폭을 함께 느끼는 소중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강좌는 하동문화예술회관 예총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인문학과 지역 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회차별로 모집하며 수강생에게는 관련 도서와 자료집 및 간식 등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박경리문학관(055-882-2675)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하동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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