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천면체육회, 목욕쿠폰 500매 기부 > 우리동네이야기

“목욕은 ‘쉼’과 ‘휴식’이 있어”

횡천면체육회, 목욕쿠폰 500매 기부

지역 주민의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행보

하동군 횡천면은 지난 12일 횡천면체육회(회장 김남영)에서 면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복지목욕탕 이용권(목욕쿠폰) 500매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면민 누구나 따뜻한 목욕을 통해 여유와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횡천면체육회는 운동·체육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복지 관점에서 면민들이 일상 속 ‘쉼’과 ‘휴식’을 경험하도록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목욕은 단순한 위생 행위를 넘어 스트레스 완화, 혈액순환 개선 등 건강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기부받은 목욕쿠폰은 면내 복지목욕탕과 협력하여 발급되며, 특히 노인·저소득가구 등 목욕 이용에 상대적으로 제약이 있었던 주민들에게 우선 배부될 계획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운동을 통한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목욕과 같은 일상 속 작은 휴식이야말로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많은 면민께 실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향후 면민 복지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체육회는 앞으로도 건강·복지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검토 중이다. 또한, 지역사회 내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건강한 면민, 활기찬 지역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