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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중앙중, 지역문제 해결단과 문화·안전 캠페인

농촌의 시니어 문해교육실에 가래떡과 빼빼로 나눠

하동중앙중학교는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 활동 학생들이 농촌의 시니어 문해교육실에 가래떡과 빼빼로를 나눠주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 공동화 현상에 따른 지역문제 해결 연구 논의 중 일환으로 지역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유대감을 높이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문해교육실의 한 분인 정○순(만 81세) 어르신은 “학생들이 우리가 공부하는 곳에 와서, 떡과 과자를 주니 정말 좋았고, 새로 아이 같은 기분이 들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학생(전교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지역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단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 외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하동소방서와 함께 마을 캠페인 활동을 했으며, 통학로 입구 병원에서부터 연화마을 윗길까지, 양면주차보다는 한쪽면 주차와 마을주차장이 생기길 바라는 논의를 했고, 지역문제해결 리빙랩 프로젝트 체험을 위해 하동 시장과 지역 기업을 탐방하였다.

하동중앙중학교(교장 정창욱)는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학생자치활동과 연계하여 지역사회를 소재로 유의미한 교육경험을 지속하여 학생들의 실천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